카페 리뷰 :: 레이지모먼트 커피스탠드 / 온천천 카페

Lazymoment Coffeest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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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천 근교에는 여러가지 카페들이 있다. 지난번 리뷰한 블루샥이라던지.. 온천천 카페거리로 가면 더 많은 카페가 있지만................... 나의 최애 카페는 바로................. '레이지모먼트 커피스탠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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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이사와서 이 카페에는 벌써 5번 이상은 갔다.. 스벅 처돌이인데 이정도면 많은거임

참고로... 메뉴판사진은 없다.... 귀찮고 커피마시고 케익먹느라 정신없었으므로.... ㅈㅅ

 

 

아마 가장 처음 방문했을때 과테말라 잡순거인듯

나의 혈육이 잡순 밀크티.. 

 

 

나도 카페에서 꽤나 스팀 쳐봤는데 밀크티 위의 밀크폼의 보드라움이 미친수준.. 보들보들.. 여태껏 먹은 밀크티 중에 손꼽을 정도.. 최고임

 

 

이 카페의 포토존같은 늑김..

바 테이블도 있어서 좋다.. 소심한 나는 한번도 앉지못했지만

자리없을때 앉는곳.. 저 2층은 절대 앉고싶지않다 실수로 1층사람 발로찰것같음

사진 뒤죽박죽인데.. 카페 들어오기 전에 문에 붙어있는것들

귀여워

귀여워2

출입문... 도 귀여움

혈육과 한잔.. 콜호나 개쉐리때문에 포장해야했던 때임

쑥인절미 케익인가.. 존나..개맛있어......... 

 

 

쑥인절미케익도 맛있고 흑임자케익도 있는데 흑임자도 존맛이다 진짜........ 포장해서 먹었었는데 너무나 빨리 마셔버려서 사진이 없음에 유감을 표한다....

자칫 잘못하면 흑임자는 질릴 수 있다... 그러나 강릉 툇마루 흑임자라떼를 먹어 본 사람이라면 알거다. 흑임자는 잘 만들면 존맛이라는것을.. 그 흑임자케익은 그런 느낌이다.... 흑임자 최고얏

(참고로 작성일기준 -21년4월8일- 쑥인절미케이크는 판매하고 있지 않아요 인스타로 매일의 디저트 라인업을 보고 가시면 너무 좋음)

 

 

이거 맛있당 산미 살짝있음

 

 

난 주로 과테말라, 페루, 코스타리카 위주로 마신다. 시즌마다 특별한 블렌딩 원두를 선보일 때도 있당. 원두마다 드립 가격이 다름. 원두 추천도 친절하게 해주시고 먹어보면 마음에 쏙듬

진하게 혹은 연하게 혹은 보통을 물어봐주시고 메뉴는 직접 가져다 주시는데 혹시 진하거나 하면 말씀해주세용~ 하심 넘모 친절하셔서 몸둘바를 모르겠다.

 

 

오늘먹은 코스타리카 + 말차 팥 케이크

 

 

오늘부터 판매한 말차 팥 케이크 저놈도 존맛이다... 어쩜좋아... 홀케이크 살수있나.. 개맛있음 레이지 인스타의 직원님 말씀을 빌리자면 말차시트 + 팥 앙금 + 부드러운 마스카포네크림 = 개존맛

위의 크림도 크림치즈 느낌이 아니라 우유크림같이 퐁신하면서 보드랍고 밑의층 말차시트도 푸석하거나 너무 진해서 씁쓸한 가루가 입에서 맴도는것이 아니라 적당히 말차맛 나면서 살짝 단단하면서 촉촉해서 크림과 팥과 환상의 조화.. 잡솨봐요..꼭..

(근데 개취로 딸기케익은 제스탈이 아니었답니다... 흑흑 개취임)

 

오늘 주신 차는 망고랑~무슨무슨 과일향 티였는데.. 죄송해요 기억이..

 

 

그리고 여기는 서비스로 차를 한잔 주시는데.. 너무 맛있고.. 이런 세심한.. 배려.. 시원한거 따뜻한거 물어봐주시고.. 겨울엔 추우실텐데 차 한잔 가시는길에 드릴게요.. 하시고.. 사장님 남는거 있나요..

매장에 너무 오래 앉아있어서 커피 다 마시고 떠들고있으면 차 주실때도 있고.. 암튼.. 레이지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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