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욕없는 블로그

나노기술교육과정 기초교육인 나노소자 공정 이론강의를 수강하게 됐다. 이론수업은 수강신청하면 100% 선발되며, 며칠 뒤 책이 오는데 매우 두껍다; 전자공학과를 졸업했지만 5~6년만이라 사실 잘 기억이 안난다.. 분명히 학부 당시 전자회로시간에 배운걸텐데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왔고 뭔가.. 강의해주시는 교수님이 너무 잘 가르쳐주셔서 그런지 흐름이 잡혀서 공부하는데 시원한 기분이 들었다. 학부때는 아 그렇구나 하고 외우듯 시험봤는데 .. 카이스트 최양규 교수님 감사합니다. 기생 커패시턴스를 부양가족에 비유하시는 게 뜻깊었습니다... 비유 찰떡 ㅋㅋㅋㅋ 1차시를 들어 본 결과, 꽤나 많은 선행지식을 요했다. 기본 MOS 커패시터의 동작원리라던지, pn junction.. 등등 그래도 전공자로서 충분히 따라갈 수..

GPU 뭐하는놈이냐 익히 알려져 있다시피 CPU는 컴퓨터에서 두뇌를 담당합니다. 그렇다면 GPU는 무슨 일을 하는 것인가... 게임할때나 포토샵 돌릴때 필요한건 아는데 cpu랑 뭐가 다른건지.. CPU는 프로세서 레지스터 + 제어 유닛 + ALU(연산기)로 이뤄져 있는데 GPU는 ALU가 개많음 다시말하면 비슷한 연산을 반복적으로 하는데 특화된 구조라고 생각하면 됨.